헬스장 女탈의실서 '불법 촬영'…범인 잡고 봤더니 '헉'

입력 2025-12-09 09:12
수정 2025-12-09 09:47


20대 남성 트레이너가 자신이 일하는 헬스장 여자탈의실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헬스장에서 일하는 20대 남성 트레이너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40분께 자신이 일하는 제주시의 한 헬스장 여자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