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선도 GA ‘iFA’와 MOU 체결

입력 2025-12-04 11:14
차량·운전자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상품 공동 개발


차봇 모빌리티가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보험 혁신을 본격화하며,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기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아이에프에이(iFA)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보험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보험·금융 운영 역량을 결합해 자동차 라이프 전체를 아우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모빌리티 보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며 국내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시장에서 선도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먼저, 차봇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축적해온 차량 정보, 운전자 DB, 정비 이력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기존 보험사가 제공해온 정형화된 비교 견적 중심의 상품 구조에서 벗어나, iFA의 전문 설계 역량을 접목한 차세대 프라이빗 보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차량 서비스와 보험 서비스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웨비나·세미나·콘텐츠 제작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리드 확보와 고객 전환 전략을 양사가 공동 설계·운영함으로써 모빌리티 기반 보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차량 서비스와 보험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기반 원스톱 서비스 구축에도 속도를 높인다. 보험 가입·갱신부터 사고 접수, 수리, 대차까지 고객이 겪는 모든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차테크(카테크) × 인슈어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단순한 보장 판매를 넘어 차량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완결형 모빌리티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이렉트 보험 상품 판매, 신규 상품 출시, 플랫폼 내 보험 경쟁력 고도화 등 전략적 공동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차봇 모빌리티 강성근 대표는 “차봇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축적해온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에 iFA의 금융 전문성과 기술력이 더해지면, 기존 보험 유통 모델로 해결할 수 없었던 고객 경험 혁신과 산업 구조 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iFA와의 협력을 가속화해 단순한 보험 중개를 넘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토탈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보험, 정비, 관리까지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차봇 인슈어런스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자동차 보험·금융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왔으며, 현재 30여 개 보험·금융·카드사와의 제휴, 전문 자격을 갖춘 60여 명의 금융 컨설턴트 조직, 디지털 GA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비교 견적, 맞춤형 상품 설계, 사후 관리까지 전문화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수입차 브랜드가 자체 운영하는 전속 금융사에 견줄 만큼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협약 파트너인 협약 파트너인 iFA는 고객 47만7천여 명(2025년 11월 31일 기준)을 보유한 국내 대표 GA로, 3천여 명 규모의 전문 설계 조직을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공격적인 IT 투자를 이어온 iFA는 AI 기반 변액펀드 관리 프로그램 ‘VFA’ 특허, 유전자·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 설계 특허 등 기술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AI 플랫폼 ‘iFA AI Link’를 출시하며 금융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