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뉴욕 증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SML을 반도체 부문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1134달러에서 1331달러로 약 20% 상향함.
- ASML의 D램 시장 내 점유율이 2028년에 2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매출 비중 안정화로 리스크 해소가 강점이라고 분석됨.
- 마벨 테크놀로지는 실적 발표 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가 중립 의견을 유지했으나, 도이치뱅크와 JP모간은 목표주가를 각각 125달러, 130달러로 상향함.
- 웰스파고는 오라클에 대해 비중 확대의견과 목표주가 280달러를 제시했으며, 향후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함.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303달러로 올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엔비디아 역시 목표가 275달러를 유지하며 AI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게 평가함.
- UBS는 로블록스의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며 목표가 103달러를 설정했고, 성장 둔화를 이유로 들었음.
● 12월에 접어들면서 월가는 내년 그리고 2026년을 바라보며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투자은행들이 새로운 목표가를 쏟아내줬는데요. 먼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SML을 반도체 섹터 내에서 최선호주를 넘어서 이제는 2026년 톱픽으로 선정해줬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34달러에서 1331달러까지 무려 20% 가까이 상향 조정해줬는데요. D램 시장에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SML 장비의 점유율이 2028년에는 26%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중국 매출 비중도 안정화되면서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 강력한 매수 근거라고 설명합니다. 다음은 간밤 실적을 발표한 마벨 테크놀로지였는데요. 실적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IB들이 평가하는 신중함과 낙관론으로 팽팽하게 엇갈렸습니다.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리고 골드만삭스는 중립 의견을 유지해 줍니다. 회사가 자신감을 보이는 건 알겠는데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인해 당분간 주당순이익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반면 도이치뱅크와 그리고 JP모간은 환호를 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목표가를 125달러, JP모간은 130달러로 각각 올려 잡았습니다. 이들은 단기적인 비용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 주목했습니다. JP모간은 경기 순환 사업의 회복과 함께 AI라는 순풍이 동시에 불고 있다면서 지금의 주가 상승이 정당하다는 힘을 함께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져서 속상하셨던 분들, 오라클 주주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웰스파고가 오라클에 대해서 지금이 주식을 담아야 할 때다라고 하면서 커버리지를 제시했습니다.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 목표주가는 무려 280달러입니다. 2029년까지 시장 점유율이 2배도 아닌 3배 이상 뛸 것이라고 하니까요. 지금의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AI 대장주들에 대한 믿음도 여전합니다. 먼저 아마존입니다. 뱅?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 목표가를 303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열린 AWS 클라우드 콘퍼런스를 다녀온 뒤에 아마존이 AI 기능을 강화하면서 에이전트 기반의 미래를 더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호평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너무 많이 오른 거 아니냐라는 의심의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가 275달러를 유지해 줬습니다. 글로벌 AI 프로젝트들의 변동성이나 전력 수급 문제 같은 우려는 있지만 AI 컴퓨팅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함께 해주는 모습입니다. 반면 보수적인 의견들도 나온 종목들이 있습니다. 일단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대해서는 UBS는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커버리지를 제시했습니다. 게임이 소셜화되고 AI가 도입되는 건 좋지만 당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목표가는 103달러입니다. 이렇게 IB 리포트 함께 보셨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