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기술주 위주로 위험 선호 회복…상승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 비트코인이 5% 가까이 상승하며 전날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CE) 위원장을 잠재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라고 공개 석상에서 소개했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13포인트(0.39%) 오른 47,474.46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74포인트(0.25%) 상승한 6,829.37,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5포인트(0.59%) 뛴 23,413.67에 장을 마쳐
2) 高환율에 안 잡히는 물가 '초비상'
- 지속적인 원화 약세가 물가 상승을 불러오면서 국내 가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중고'에 시달리게 돼. 달러당 원화값은 최근 140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며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
- 부동산 가격에 대한 압력 속에 물가까지 오르면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금리는 3개월 새 50bp(0.5%포인트) 이상 급등
- 환율이 물가를 밀어 올리고, 대출금리까지 끌어올리는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와.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고환율이 수입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에 영향을 줘 물가가 상승했다"면서 "상황이 지속되면 가공식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해
3) [뉴욕유가] 우크라 종전 협상 관망 속 하락…WTI, 1.1%↓
- 뉴욕 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안 협상을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하락.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다시 멀어져
-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8달러(1.15%) 내린 배럴당 58.64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날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 WTI는 지난주부터 상승과 하락이 매일 교차하는 방향성 없는 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미국의 주도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커진 것은 맞지만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 WTI는 이날 1.8% 가까이 밀리며 58.2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축소
4) 삼성, 내년 엔비디아 소캠2 물량 '절반' 공급
- 삼성전자가 내년 엔비디아 공급할 소캠(SOCAMM) 2세대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 소캠은 제 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D램 모듈
- 삼성전자는 소캠2의 주재료인 10나노급 6세대(1c) D램에서 안정적인 수율과 성능을 확보하면서, 기존 소캠 공급망 우위였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따돌리고 최우선 공급 업체로 일감을 따낸 것으로 분석
-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D램 업계에 요구하고 있는 소캠 물량은 200억Gb. 이중 100억 Gb를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방향으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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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구매
- 현대차 로봇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보티즈 액추에이터(구동기)를 대량 확보하며 휴머노이드 양산을 서두르고 있어. 현대차와도 피지컬 인공지능(AI) 협업에도 속도를 내
-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10월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부품 700여개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 차세대 휴머노이드 '뉴 아틀라스'가 수십 대 양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 휴머노이드 개발과 실증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부품 수요도 확대되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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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7474.46 (+185.13p, 0.39%)
- S&P500 : 6829.37 (+16.74p, 0.25%)
- 나스닥 : 23413.67 (+137.75p, 0.59%)
- 영국 FTSE100 : 9701.8 (-0.73p, -0.01%)
- 프랑스 CAC40 : 8074.61 (-22.39p, -0.28%)
- 독일 DAX : 23710.86 (+121.42p, 0.51%)
- 유로스톡스50 : 5686.17 (+18.69p, 0.33%)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기술주 위주로 위험 선호 회복…상승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4달러(-1.26%) 상승한 온스당 4,220.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내린 3.512%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6bp 내린 4.09%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4% 내린 99.3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양식품: NDR 후기: 쇼티지 장기화 예상 (한화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80만원)
- 실제 삼양식품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 미국 주요 채널 중 90% 이 상의 입점율을 기록 중인 채널은 월마트가 유일하며, 중국 2선 이하 도 시의 평균 침투율은 30% 미만으로 파악
- 2026년은 밀양 2공장 가동 효과가 온기 반영되는 해. 2026년 삼양 식품의 예상 CAPA는 물량 기준 27억식, 금액 기준 2.9조원(ASP 1,100원 가정)
- 기존 생산 라인 교체 및 생산성 향상, 근무일 확대로 예상 CAPA는 물량 기준 29억식, 금액 기준 3.2조원까지도 확대 가능할 것으로 추정. 참고로 2023년 이후 11개 분기 중 7개 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5% 이상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 KT: 순항중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5.9만원)
- 동사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중장기 목표를 향해 순항 중. 28년 연결 ROE 9-10%를 목표로 AI/IT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비핵심 자산 유동화, 자사주 매입/소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AI/IT 매출 비중은 3Q25 누적 7%(0.9조원)로 24년 7%(1.1조원)와 유사한 수준 유지. 글로벌 빅테크와 추진 중인 AX 사업은 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할 것으로 예상
- . 26년에도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예정돼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 다만 최근 해킹 사 태로 인한 4Q 비용 발생 가능성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
- 삼성에피스홀딩스: 요리보고 조리봐도 저평가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61만원)
-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는 하나, 시장을 확대하며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Biogen으로부터 전체 지분을 인수한 후, 마일스톤을 제외한 바이오시밀러 판매량만 보았을 때 전년동기대비 ‘23년 +9.1%, ‘24년 +23.9% 성장하였고, ‘25년에도 +35.1%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지금까지 8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했고, 2개의 바 이오시밀러가 개발을 끝내고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으며, 2030년까지 10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할 계획(키트루다BS는 경쟁자 중 가장 빠른 임상 속도)
- 유럽에서의 SB12(솔 리리스BS), SB16(프롤리아, 엑스지바BS) 직판 강화로 이익률 증가, 미국 프라이빗 라벨 (Private Label; 유통업체인 PBM사 브랜드 상품) 전략으로 시장진입이 용이해질 전망. 따라서 여전히 BS에서의 연간 성장률과 이익의 보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