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내년 2.1% 성장"…전망치 낮춰

입력 2025-12-02 19:00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전망…"수출 둔화 예상"


소비 쿠폰 등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 실질임금 상승으로 내년도 우리 경제가 2%대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올해 한국 경제가 1.0%, 2026년과 2027년에는 2.1% 성장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직전 9월 전망과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같지만 내년은 0.1% 포인트 낮춰 잡았다.

최근 우리 경제를 수출 뒷받침하고는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2025년 3.2%, 내년 2.9%, 이듬해는 3.1% 수준으로 내다봤다.

올해 세계경제는 무역장벽 강화와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지만, 근본적인 취약성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앞으로의 위험요인으로는 무역정책의 추가적인 변화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이에 더해 인플레이션 압력 재부상과 자산 가격의 급격한 조정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 확대,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금융 여건 위축 등도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