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용산에 1000평 '메가스토어' 연다

입력 2025-12-02 10:05


무신사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연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가 함께 있는 무신사 최초의 복합몰 형태다. 무신사가 선보인 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총 1,0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도 가장 크다.

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 출점지로 용산을 선택한 이유는 광범위한 고객층에 있다.

용산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외국인 방문객 유입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의 큐레이션 컨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캡클럽, 무신사 영, 무신사 워크&포멀,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플레이어, 스니커즈 존 등을 한 공간에서 소개한다.

매장에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12월 11일부터 1월 11일까지는 '헬로 용산, 헬로 플레이어' 팝업을 연다.

야구·축구·스키 등 인기 스포츠의 팀별 공식 유니폼을 선보인다. 아디다스의 '펀 비욘드 룰스(FUN BEYOND RULES)' 팝업도 함께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맨즈, 우먼즈, 키즈, 뷰티, 홈, 스포츠 등 전 라인업을 갖췄다.

O4O(Online for Offline)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

매장 QR코드를 접속하면 무신사 회원 최대 혜택가, 재고 정보, 스타일 콘텐츠, 후기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4개 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입점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