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 12월 증시 전망·투자 전략: 금리 인하·기업 실적에 주목

입력 2025-12-01 13:42
● 핵심 포인트

- 전문가들은 12월 증시에 대해 금리 인하 및 기업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함.

- 미국 QT 종료와 재무부의 자금 운용 계획으로 유동성 위기 완화가 예상되나 속도 예측은 어려움.

-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에서 AI 부문 성장이 관건이며, 향후 3년간 AI 관련 매출 전망치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임.

- 구글 TPU의 전력 효율성으로 인해 AI 시장에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며, 메모리 사용 효율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일정 부분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정책 지원이 이어질 경우 바이오, 2차 전지, 로봇 등의 업종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큼.

-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급등했으며, 이는 배터리 저장장치(ESS)와 리튬 가격 회복세에 따른 기대감으로 해석됨.

- 로봇주의 경우 CES 등을 고려할 때 핵심 역량을 갖춘 종목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며,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

- 포트폴리오 구성 시 반도체 30~40%, 제약바이오·카지노 등 30~40%, 현금 20~30% 비율로 바벨 전략을 추천하며, 변압기와 방산은 우선순위에서 밀림.

●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2월 증시가 금리 인하와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10일로 예정된 금리 인하 결정과 함께 공개될 점도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다음 주 증시의 향방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날 경우 점진적인 상승이 가능하나, 급격한 상승세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확실한 데이터가 없다면 투자자들이 연말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자제하고 한발 물러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의 QT 종료와 재무부 자금 운용 계획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속도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에서는 AI 부문의 성장이 핵심이다. 전 분기 대비 약 16% 성장을 제시한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 특히 27년까지 대형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GPU·XPU 클러스터 배치 계획의 업데이트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브로드컴이 AI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3년간의 매출 전망치를 주시할 것을 권장했다.

구글의 TPU는 전력 효율성 면에서 엔비디아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ASIC TPU의 특성상 HBM 사용이 감소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코스닥 시장은 정책 지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바이오, 2차 전지, 로봇 등의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ESS와 리튬 가격 회복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로봇주 역시 CES 등을 계기로 핵심 역량을 갖춘 종목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구성 시 반도체 30~40%, 제약바이오·카지노 등 30~40%, 현금 20~30%의 비율을 유지하는 바벨 전략을 추천하며, 변압기와 방산주는 당분간 우선순위에서 제외할 것을 제안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