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이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100만 홍콩달러(약 2억원)를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홍콩 정부가 재난 구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지드래곤의 기부금은 화재 현장 구조와 복구에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소방관과 재난 구조자들의 심리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태국 합작 법인 SM트루와 그룹 슈퍼주니어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남부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SM트루는 태국 적십자사에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바트(1억3천만여원)를 전달했고, 슈퍼주니어도 100만 바트(4천500만여원)을 보탰다.
태국 남부 지역은 최근 30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1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29∼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슈퍼주니어는 음악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