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유럽 회원국이 아닌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면 더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 이사회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및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국가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입장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등 비EU 출신 관광객 입장료는 현재 22유로(약 3만7천원)에서 32유로(약 5만4천원)로 45% 올라간다.
BBC는 루브르 박물관이 이번 입장료 인상을 통해 연간 수백만 유로 규모의 추가 수입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물관 측은 추가 입장료 수입을 시설 보수·개선 작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10월 4인조 괴한의 침입으로 1천499억원 상당의 보석 8점을 도난당한 뒤 부실한 보안관리로 뭇매를 맞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