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3%대 급등 마감했다.
종가 기준 상승폭으로는 지난해 12월10일 이후 1년여만에 최대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대책 추진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개선됐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61포인트(3.71%) 오른 912.67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상승폭은 지난해 12월10일(5.52% 상승)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900억원, 기관이 6,0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는데, 이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13.43%), 펩트론(10.39%), 코오롱티슈진(23.95%), 케어젠(23.13%)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외에도 알테오젠(2.30%), 에코프로(3.17%), 파마리서치(6.21%)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32포인트(1.51%) 밀린 3,926.59로 장을 마쳤다.
한편, 정부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벤처펀드의 소득공제 규모 확대와 연기금의 코스닥투자 비중 확대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