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5억원어치 팔렸다"…'무신사 블프' 신기록

입력 2025-11-27 09:45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가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무진장 겨울 불랙프라이데이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온라인 기준 누적 판매액은 3,685억원, 판매량은 총 719만개를 넘어섰다. 1시간마다 15억원이 넘는 상품이 무신사에서 판매된 셈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역대 최대 일 판매액인 524억원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판매액은 열흘 동안 3,800억원에 달한다.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도 누적 판매액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오프라인 실적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무신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된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수는 34개였다.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찾은 고객 수는 140만명이다. 오프라인 합산 판매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00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2026년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물류 부담을 덜고 세일·쿠폰 시스템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