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00선 공방…3거래일 만에 반등 시도 [마켓인사이트]

입력 2025-11-25 10:26
수정 2025-11-25 10:30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 기술주들의 반등에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6.30p(2.50%) 오른 3,942.36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개장 직후 상승폭을 줄이며 3,900선을 두고 공방이 진행 중이다.

10시21분 기준 외국인은 118억원, 기관은 34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375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이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기관은 5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을 보이고 있고 SK스퀘어는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구글 제미나이3.0이 AI 버블론을 진정시키며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왔다. 나스닥은 2.69%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63% 급등했다. 3대 지수 모두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주들도 미국 AI 버블 노이즈에 같이 휘말리고 수급 여건도 꼬여있었던 상황"이라며 "알파벳발 호재가 어느정도 주가 회복 탄력성을 부여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시장의 또다른 악재인 유동성 불안도 진정 국면이다. 지난밤 차기 미국 연준 의장 후보 중 한명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이 약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12월 금리 인하 전망은 80%까지 되살아났다.

오늘 코스닥은 전날보다 11.40p(1.33%) 오른 867.84에 개장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7.1원)보다 1.9원 내린 1475.2원에 출발했다.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美 지표 일부 유동적

-美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5일 밤)

-美 CB 11월 소비자신뢰지수 (25일 밤)

-美 베스트바이 실적 (25일 밤)

-네이버·두나무 합병 관련 이사회 (26일)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일 밤)

-美 10월 개인소비지출(PCE) (26일 밤)

-美 3분기 GDP 수정치 (26일 밤)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 (27일 새벽)

-한국은행 금통위 (27일)

-美 블랙프라이데이 (28일)

-마마 어워즈 (28일~29일,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