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구리 가격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원자재 강세

입력 2025-11-25 06:47
● 핵심 포인트

- 금 가격은 1% 상승한 4156달러선에서 거래됨.

- 다음 달 금리 인하 기대감과 우크라이나 상황 변화가 금값 움직임에 영향을 미침.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함.

- 12월 금리 인하 확률은 80.9%로 상승했으며, 금 가격은 4000~4100달러 범위 내에서 안정될 전망.

- 은 선물은 2% 상승해 50달러 후반대에 거래되었고, 구리 선물은 약보합 상태지만 UBS는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함.

- UBS는 구리 가격 전망을 톤당 750달러 올린 1만 1500달러로 예측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 언급.

- WTI 및 브렌트유 모두 상승 마감하였으며, 미국의 평화 계획 논의 결과가 유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 소고기 선물 가격은 생우와 육우가 각각 3% 가까이 하락함.

-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 푸드의 공장 폐쇄 소식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함.

- 텍사스주 아마릴로의 도축장은 가동 시간을 단축하거나 처리량을 줄일 예정임.

- 외신은 이 폐쇄 조치의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시장의 매수세가 위축될 것이라 예상함.

● 금 가격은 오늘 장 1% 오른 4156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다음 달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점 그리고 우크라이나 상황이 금 가격을 움직였습니다. 지난주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이 12월 금리 인하 확률을 확 끌어올려줬습니다. 연준의 물가 목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단기적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고 이는 노동시장 둔화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윌리엄스는 뉴욕 연은 총재로서 월가와 세계 채권시장과도 밀착해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발언을 했을 때 그냥 단순한 개인 의견 그 이상으로 연준의 실제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때가 있는데요. 이런 비둘기파적인 그의 발언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불씨를 다시 붙여줬고요. 현시점 시장에서 바라보는 12월 금리 인하 확률은 80.9%로 더 올라온 모습입니다. 스톤엑스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논쟁, 특히 우크라이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금은 여전히 매수세를 받을 수 있지만 금 가격이 4천 달러에서 4100달러 범위에서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시장은 오늘 밤부터 줄줄이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 선물은 오늘 장 2% 상승하며 50달러 후반에 거래된 모습이고요. 구리 선물은 약보합을 오갔는데요. 다만 UBS에서 지난주 구리 가격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주요 광산 차질과 장기 전기화 수요 증가가 구리 가격을 지지할 거란 분석이고요. 2026년 3월 전망치는 톤당 750달러 상향에 1만 15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6월과 9월 전망치도 각각 1천 달러씩 높여 잡았습니다. 오늘 장 유가도 우크라이나 평화협정보다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습니다. WTI가 1.87% 오른 58달러 후반에 거래됐고요. 브렌트유는 1.37% 상승하며 62달러 후반에 거래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평화 계획을 논의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초 러시아에 유리한 조항이 많이 담겼던 터라 외신은 우크라이나 측 입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이뤄졌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평화협상 진전 소식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던 유가의 낙폭이 과도했다고 평가합니다.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유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소고기 가격도 함께 살펴보죠. 생우 선물이 3%대 하락, 육우 선물은 3% 가까운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현지시간 금요일 늦게 미 최대 육류 가공 업체인 타이슨 푸드에서 네브래스카주의 공장이 폐쇄됐다는 소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요. 이곳은 하루 5천 두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또 텍사스주 아마릴로 도축장의 경우 단일 풀 가동 근무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는데요. 공장 가동 시간이 기존보다 줄거나 처리량이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외신에서는 이번 폐쇄 조치가 1월 20일 이전에는 시행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시장에서는 매수 세력이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