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저력 입증…기업 10곳 영예 [2025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대상 시상식·특별 강연]

입력 2025-11-21 17:25


국내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저력을 입증한 기업 10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대상 시상식·특별 강연' 행사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거업 10곳의 시상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과 관련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특별 강의가 이어졌다.

시상은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아에스티와 파마리서치는 국산 신약 41호 신약의 국내 도입과 조직 재생 산업 활성화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참여한 안영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과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주기 규제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과 수출 등 8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끈 주요 기업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은 3개 부문으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항암제 탁소텔을 인수한 보령이 글로벌M&A대상,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을 미국 시장에 안착시킨 SK바이오팜이 글로벌수출대상, 세계 최초로 단일분자 수준의 단백질 간 상호작용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을 상용화한 프로티나가 혁신플랫폼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TV대표이사상은 5개 부문으로 항암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LG화학이 항암연구대상을,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로 K개량신약으로는 최초 FDA 허가를 받은 CMG제약이 글로벌개량신약대상을, 국내 개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가운데 최초로 FDA 확증임상을 승인받은 시지바이오가 글로벌의료기기대상을, 국산 신약 케이캡 등으로 K헬스케어 산업 활성에 기여한 HK이노엔이 K헬스케어대상을, 18년 연속 매출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R&D대상을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이형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교수·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K바이오는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의 시상은 성과를 확인하는 끝맺음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다음 단계로 이어질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특별 강연에선 안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SO가 참석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방향성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협력모델'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 CSO는 "국내 기업들과 기술이전,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로 아스트라제네카가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