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급등세'…개미, 차익실현성 물량 '쇄도'

입력 2025-11-20 13:40
수정 2025-11-20 14:27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68포인트(3.07%) 오른 4,050.1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긱관이 각각 5,200억원, 9,3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팔자'에 나서 1조4,000억원 넘는 물량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기관 매수세는 금융주로도 몰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날 '10만 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가 장중 고점을 높이며 6.11% 오르고 SK하이닉스도 3.38% 올라 58만1,000원에 거래된다.

HD현대중공업(2.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9%), SK스퀘어(4.77%)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25포인트(2.47%) 오른 892.84에 거래된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역시 일제히 강세다.

알테오젠(2.57%), 에코프로(5.30%), 에이비엘바이오(4.18%), 펩트론(11.96%), 파마리서치(8.39%), 보로노이(9.4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