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현장(논산)을 점검하는 빛솔엘이디 직원들>
기후위기는 단기적 이상현상을 넘어 구조적 변화로 고착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설원예 분야는 일사량 감소가 빈번해지면서 광합성 효율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생육지연과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는 직·간접적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농업 공급망 안정성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리스크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빛솔엘이디(대표 김광경)는 30여 년간 축적한 LED·광학·IT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용 고효율 보광 시스템과 환경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빛솔엘이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기후위기 대응 기술의 중요성을 고려해 2026년부터 ‘미세먼지 및 저일조 대응 시설딸기 보광기술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이 사업의 핵심은 실시간 일사량 감지 기반의 LED 보광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조도센서가 외부 광 환경 변화를 측정해 LED 광량을 광합성에 최적화된 수준으로 자동 조절하는 특허 기반 기술이다. 또한 “현재 논산 지역 시범 설치를 통해 성능 검증이 진행 중이며, 본 사업의 주 사업자로 빛솔엘이디가 선정되었다” 고 밝혔다.
빛솔엘이디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광합성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식물생장용 LED 전구, 식물공장용 LED 튜브, 스마트팜 온실용 보광등, 환경제어기 등을 자체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500W 및 800W 광각 LED 보광등은 빛솔엘이디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렌즈 광학기술을 적용해 일반 LED의 120도 조사각을 140×150도까지 확장함으로써, 온실 내부 조도 균일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는 작물의 위치별 성장 편차를 줄이고 광합성 활성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해, 실제 농가에서 생산성 유지 및 품질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소규모 시설농가 및 도시농업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빛솔 미니 환경제어기’는 온도·습도·조도·CO₂ 농도 등을 모바일 기반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장비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도 스마트팜 구축 효과를 확보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위기의 장기화 속에서 농업의 경쟁력은 과학기술 기반의 정밀재배로 전환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 빛솔엘이디의 보광 및 환경제어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농가의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에 기여하며, 국내 농업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