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서 대형 화재…자위대 파견 요청

입력 2025-11-19 14:05
수정 2025-11-19 14:19
일본 오이타현 시가지서 대형 화재…170채 이상 불타


일본 규슈 오이타현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이틀째 확산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이타시현 오이타시 사가노세키 마을에서 전날 오후 발생한 불길이 이날 오전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170채 이상과 주변 산림 등이 불타는 등 피해 면적은 16만㎡를 넘고 있다. 주민 180명은 지자체가 마련한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70대 남성 1명이 연락 두절돼 경찰이 소재를 확인 중이다.

화재 영향으로 약 270가구는 정전 상태다.

오이타시는 진화 지원을 위해 자위대 파견을 요청한 상태다.

일본 중앙정부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마을에는 지난 17일 아침부터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현지 소방서는 18일 오후 5시45분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