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대 급락세다.
엔비디아 실적과 미 고용지표 발표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7.21포인트(3.11%) 떨어진 3,962.04를 기록중이다.
장 후반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4,000선 마저 내줬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3,800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1조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 역시도 5,900억원 매도 우위.
개인의 경우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8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SK하이닉스(-5.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0%), SK스퀘어(-6.73%)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03포인트(2.66%) 떨어진 878.64를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