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가운데 양국간 양해각서(MOU) 체결 기대감에 18일 방산주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3% 오른 99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하락장이 펼쳐지고 있지만 LIG넥스원(0.94%), 한국항공우주(2.34%), 현대로템(0.76%) 등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전날 이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방위산업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새 정부 출범 뒤 첫 중동 국가 방문"이라며 "아울러 UAE는 한국이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협력국이다. 국방·방산·원전·에너지 등에서 교류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사전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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