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침실서 총 맞은 남성…범인은 '반려견'

입력 2025-11-15 11:03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반려견이 침대 위에 둔 총기를 밟는 바람에 주인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3분께 버크스 카운티 실링턴의 한 주택에서 53세 남성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자신이 정리해 침대에 올려둔 엽총을 반려견이 뛰어올라 밟으면서 총알이 발사됐고, 이를 허리 아래 부위에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남성의 아들과 다른 반려견 두 마리도 있었으나 아들은 총기 발사 시 같은 방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BC는 이번 총격이 단순 사고로 보이지만 경찰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