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1,252억원...전년비 127% 증가

입력 2025-11-14 15:24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1,25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4%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기준 보험서비스손익은 1,179억 원이며, 전년도의 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개정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18.6% 늘었다.

투자손익은 지난해 해외 부동산자산의 일회성 손실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하며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시현했다.

보험 부문에서는 건강상해 보험의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보장성 보험계약마진(CSM)이 45.5%, 전체 신계약 CSM은 44.5%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며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 중심의 고수익성 상품 포트폴리오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개편, 상품 설계, 교육 지원 인력 확대 및 상품·인수한도 경쟁력 강화 등 전방위적인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변액보험 또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고객분들께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에 출시한 'IRP 보증형 실적배당 상품'은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0년간 정액 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으로서, 출시 한 달 만에 연금신청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향후 증권사와 시중은행에 상품을 제공할 계획으로, 미래에셋생명은 Fee-Biz 수수료수입 및 CSM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3분기 말 184.2%였던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지난 10월 후순위채 3천억원 발행에 힘입어 올해 말 200.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