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 3%대 금리 인하 전망...경제 악화시 추가 인하 가능성"

입력 2025-11-14 13:18


[문홍철 DB증권 자산전략팀장]

● 핵심 포인트

- 최근 두 달여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면서 매파적 입장을 취했기 때문임.

- 달러 강세는 신흥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한국 증시는 이 시기에도 비교적 긍정적 성과를 보임.

-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가 달러 강세 억제에 기여할 것이며, 연준의 양적 완화 전환 여부는 장기적 문제로 남아 있음.

- 연준은 고용과 물가 모두를 관리해야 하며, 현재 고용 상황에 대해 연준은 심각하지 않게 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로 인한 이민자 감소가 원인이라 주장함.

- 연준의 데이터 의존 정책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정부의 경제지표 발표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야 함.

- 연준은 내년 중반쯤 기준금리를 약 3% 초반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보다 심각한 경제 악화 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고려됨.

- 뉴욕 연은 총재는 채권 매입 재개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이는 단기 시장의 달러 부족 현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임.

- 금 가격과 달러 가치는 일반적으로 역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최근에는 독립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한국의 경우, 내년 예산안은 720조원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나 추경 포함한 실질적 증가율은 크지 않을 수 있어 경제적 영향을 신중히 평가해야 함.

● "美 내년 3%대 금리 인하 전망...경제 악화시 추가 인하 가능성"

최근 두 달여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약세를 보였던 달러가 10월부터 강세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도 매파적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산군별로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나며, 한국 증시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신흥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소는 달러 강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준의 양적 긴축(QT)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족 문제가 지속되었고, 셧다운으로 인해 공무원 급여 지급마저 어려워지며 달러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셧다운이 종료되어 단기적인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연준이 양적 완화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연준은 고용과 물가 모두를 관리해야 한다. 연준은 현재 고용 상황에 대해 심각하지 않게 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이민자 감소가 고용 축소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연준의 데이터 의존 정책은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경제지표 발표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연준은 내년 중반쯤 기준금리를 약 3% 초반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경제가 더욱 악화된다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욕 연은 총재는 채권 매입 재개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단기 시장의 달러 부족 현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이다.

금 가격과 달러 가치는 일반적으로 역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최근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패권 경쟁 속에서 각국은 자국 방어 및 경제 안정화를 위해 금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 따라서 금과 달러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의 경우 내년 예산안이 72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나, 추경을 포함한 실질적인 증가율을 고려해야 한다. 예산 확장은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재정 지출은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