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170선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장 막판 대량 매수에 나서 1조 가까이 순매수했다. 하지만 개인, 기관이 각각 2천억원, 7천억원대 동반 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81%)는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1.89%), 현대차(1.09%), HD현대중공업(5.97%), 셀트리온(6.67%) 등은 상승했다.
HD중공업을 비롯해 HD현대미포(5.44%), 한화오션(3.16%), HD한국조선해양(2.05%) 등 조선주가 동반 강세였다.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하이브가 4.4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1.31%) 상승한 918.37에 마감했다.
바이오주가 이틀째 강세였다.
미국 수출 '잭팟' 소식으로 전날 상한가로 치솟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날도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코스닥 시총 4위에 등극했다. 종가는 29.04% 오른 16만3,500원이다.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이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실험실 자동화(랩 오토메이션) 기업 큐리오시스가 이날 코스닥 상장 첫 거래일에서 공모가 대비 4배인 '따따블'을 기록하며 8만8,000원에 마쳤다.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46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증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1시간 늦게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