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싸다”...기관이 다시 담는 ‘저평가 우량주’ [진짜 주식 3부]

입력 2025-11-13 07:58
수정 2025-11-13 13:24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된 DL, 기관 매수 유입 기대 북미 진출 앞둔 쓰리빌리언, AI 의료 대표주 부상 배당 확대 기대 속 SK, 지주사 재평가 구간 진입


지난 12일(수)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3부’에서는 네 명의 전문가가 ‘내 마음속의 탑픽 종목’을 공개하며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군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박한샘 대표는 DL을 꼽았다. 그는 “옛 대림산업으로 건설뿐 아니라 화학 계열 지분을 절반가량 보유한 지주사”라며 “최근 몇 년 사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11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하락해 PBR이 0.23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과 큰손 입장에서는 뒤늦게 살만한 저평가 우량주”라며 “차트상 수렴 구간 진입으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로 박우신 대표는 쓰리빌리언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AI 의료 진단 분야에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대표 기업”이라며 “올해 AI 의료 상장사 중 매출 성장률 상위 3위권 안에 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9월 북미 법인 설립 이후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BP 구간(손익분기점)을 조기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이상로 대표는 SK를 선택했다. 그는 “지주사 가치가 재평가될 시점”이라며 “자사주 비중이 높고, 정부 정책 수혜와 배당 확대 기대감이 맞물려 연말로 갈수록 주주환원 매력이 커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혼 소송 등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중장기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재 대표는 엑시콘을 제시했다. 그는 “AI 성장세 속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엑시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 실적이 가시화될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증시 조정 구간에서도 하락폭이 거의 없고, 중소형 반도체주로 업사이드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