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중소형-대단지 갖춘 ‘남성역 해머튼’ 공급 주목

입력 2025-11-13 09:00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30대의 매수 비중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을 활용한 30대의 ‘영끌 매수’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30대 층에서 매수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유지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면적,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 구성이다.

실제로 이 같은 3요소를 충족한 단지들은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은 지하철7호선 이수역 역세권에 중소형 위주 구성, 총 931세대 대단지의 3요소를 갖춰 1순위 평균 32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단지 거래에서도 마찬가지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전용 84㎡는 지난달 17일 21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평형 신고가를 새로 썼다. 10.15대책 발표 직후로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총 2529세대 대단지에 자리한 중소형 평형의 강점이 집값 상승에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에서 역세권·중소형·대단지를 모두 갖춘 새 아파트 ‘남성역 헤머튼’이 공급돼 주목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지하철 7호선 남성역 도보 약 3분대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9층, 6개 동, 전용 59·84㎡ 중소형 총 934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59㎡ 478세대, 84㎡ 456세대 규모다.

특히 남성역 뿐만 아니라 지하철 4·7호선 이수역도 도보 약 10분대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여건은 뛰어나다. 7호선을 통해서는 강남권, 4호선 이용 시 서울역 등 중심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 사당로, 동작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의 접근도 용이해 여의도, 용산 등으로의 이동이 쉽고, 서리풀터널을 통한 강남 접근성도 좋다.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망의 이용도 용이한 탁월한 교통망을 확보했다.

도보권에 행림초가 위치하며, 남성중, 동작고,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도 밀집해 있다. 또한 구립 사당 솔밭도서관이 인접하며, 반포동 학원가의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남성역과 이수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통해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 사당·이수를 비롯해 반포·방배 등 강남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공유할 수 있다. 까치산공원, 삼일공원, 국립현충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면적구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설계로 실거주 시 높은 만족도도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를 갖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조망권 및 개방감도 뛰어나다. 단지 전체에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넉넉한 드레스룸을 비롯해 면적과 타입에 따른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냉장고·시스템에어컨 등 주요 빌트인 가전을 풀옵션으로 기본 제공해, 입주자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