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비서 역할 가능할까"…'물리 AI' 구현에 쏠리는 시선

입력 2025-11-12 16:31
수정 2025-11-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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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사람이 물건을 옮길 때 머릿속 계산 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듯, AI가 물리적 관계를 이해한 상태로 행동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이다며 "그동안 로봇·자율주행 중심으로 논의됐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B2C 디바이스에도 물리 개념이 본격 접목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고 연구위원은 12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반도체 수요의 핵심 축은 여전히 AI이며, 빅테크가 물리 AI 구현에 속도를 내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리 AI는 AI가 언어·이미지 인식 수준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상호 작용하는 기능이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위원은 "사람이 물건을 옮길 때 머릿속 계산 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듯, AI가 물리적 관계를 이해한 상태로 행동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며 "그동안 로봇·자율주행 중심으로 논의됐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B2C 디바이스에도 물리 개념이 본격 접목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대표적 사례가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다"며 "기존 챗봇·멀티모달 AI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의 인지·판단·행동을 결합하는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위원은 "가격대가 일반 안경과 크게 벌어지지 않고, 불편함이 해소된다면 대중적 채택이 가능하다"며 "근거리에서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만큼 기능이 구현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이고, 이를 가속할 요인이 곧 물리 개념의 도입이다"고 강조했다.



● 핵심 포인트

- 빅테크 기업의 물리 AI가 로봇·자율주행을 넘어 내년부터 B2C 디바이스로 확산될 전망임.

- 메타 스마트글래스 등 사례처럼, 현실 공간의 인지·판단·행동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진화 예상됨.

- 대중 채택 포인트는 가격·배터리 등 개인비서급 기능 구현이며, 물리 개념 도입이 가속 요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