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재팬 신임 대표에 '25년 베테랑' 이케다 마이크

입력 2025-11-11 10:06


무신사는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 신임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Ikeda Mike)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케다 대표는 25년 넘게 일본 패션 업계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1999년 나이키 재팬에서 상품관리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해 리바이스 재팬에서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다.

오클리 재팬, 보스 재팬, 캐스 키드슨 재팬에서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닥터 마틴 재팬 대표를 맡았다.



이케다 대표의 합류로 일본 현지에서 K-패션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케다 대표는 무신사 재팬에서 현지 브랜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무신사는 온라인에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3,000여 개 브랜드를 일본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최근 무신사는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오픈했다.

국내 브랜드는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하는 것만으로 조조타운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정통한 이케다 마이크 대표의 합류를 계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일본 유통망 확대와 온·오프라인 사업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