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만

입력 2025-11-10 17:56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던 위메프가 파산하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0일 위메프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채권 신고 기간은 2026년 1월 6일까지다.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 기일은 같은 달 27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다.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지 1년 4개월 만이다.

위메프는 이후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를 추진했으나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재판부는 9월 기업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계속 운영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이 정한 기간인 9월 4일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지 않아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6조 2항에 따라 회생 절차를 폐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