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파사드 등장 [뉴스+현장]

입력 2025-11-10 17:24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 건물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서 올해 첫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영상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볼 수 있다.

영상 길이는 총 3분으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신세계스퀘어 속 푸빌라가 관객을 맞이한다.

이후 신세계스퀘어 전체를 감싸는 금빛 불빛 속 거대한 선물 상자가 열리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사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연말의 행복을 소망하고 놀라움이 가득하길 바라는 메시지(Wonder all the way)를 전한다.

특히 아나몰픽 기법(착시 원리를 이용해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영상 기법)을 구현했다.

영상을 보는 내내 실제 디너 테이블에 초대돼 불꽃 놀이를 보는 것처럼 몰입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영상미를 높이기 위해 신세계스퀘어의 크기를 기존보다 61.3㎡ 확장해 농구장 3개 면적보다 넓은 1,353.64㎡로 완성했다.

영상 속 음악은 체코 필하모닉과 협업했다.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연주를 체코 드보르작 홀에서 직접 녹음했다.

신세계스퀘어는 지난해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서울의 야간 명소로 꼽힌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의 실내 역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7일부터 벽면 전체를 LED로 뒤덮어 '빛의 교향곡'이라는 주제로 완성했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에서는 8m의 초대형 트리가 1층 로비를 장식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연말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최연경, CG: 김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