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현대건설, 로봇 주차장 개발..."2027년 도입"

입력 2025-11-10 09:43
로봇 주차 설루션 양해각서 체결 주차 로봇 맞춤 개발·설계·건축


현대위아가 현대건설과 로봇 친화 주차장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7년 첫 사업지를 준공하고 주차 로봇 도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위아는 현대건설과 지난 7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주차 설루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주차 로봇 운영에 최적화한 로봇 맞춤형 주차장을 개발, 설계, 건축해 주차 공간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차 로봇을 도입할 신규 사업지를 발굴해 맞춤형 설계안을 구상한다. 현대위아는주차 로봇 설치와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설계하고 주차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양해각서 체결일에 주차 로봇 시연을 통해 효율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기차와 SUV 등 2톤을 훌쩍 넘는 무거운 차량의 수가 많아지자 로봇이 움직일 수 있는 차량의 무게도 최대 2.2톤에서 3.4톤으로 향상했고, 50대 넘는 주차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향후 주차 로봇 활용에 최적화된 로봇 주차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팩토리얼 성수와 HMGMA 등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주차 로봇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