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 브라이언트 에이아이 USA(공동대표 데이비드곤, 이수민)가 북미 동부 지역에서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법인에서 북미로 본사를 이전(플립)한 이후, 회사는 전략적 투자자(SI) 유치와 함께 재무적 투자자(FI) 라운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XSAMSUNG 패밀리오피스와 센티언트(Sentient) 등 복수의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약 1,200만달러(한화 약 170억 원) 규모의 SAFE(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방식으로 자금이 조달됐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SAFE는 스타트업이 기업가치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금을 먼저 유치하는 방식이다.
웨인힐스 브라이언트는 2022년 시리즈A 투자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약 2,100만달러(한화 약 3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추가 2,700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 규모의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예상 기업가치(Valuation)는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2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엔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DGX Spark 인공지능 장비를 도입, 첨단 AI 인프라를 확충하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비드곤, 이수민 공동대표는 “지금은 모든 기업이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체계로 전환하는 시대다”라며 “앞으로의 기업들은 AI를 통해 업무 전 과정을 24시간 자동화 운영체제로 빠르게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