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현혹' 논란…토스증권, 해외옵션 출시 잠정 연기

입력 2025-11-07 14:45


토스증권이 이달 10일로 예정된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 출시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고위험 옵션 매매를 부추기는 일부 홍보 문구가 논란이 되면서 출시 일정이 변경됐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받아, 이달 3일부터 해외주식 옵션 시범 서비스에 나선 바 있다.

옵션 모의 투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엔비디아가 5% 오르면 옵션 가격은 214% 오른다" 등의 홍보 내용이 논란이 됐다.

특정 가격으로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옵션 특성상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원금 이상의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고위험 현혹 논란이 확산되자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옵션 사전 신청 추가 모집을 중단하고, 모의 투자 이벤트 페이지도 내렸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옵션 정식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며 "추후 오픈 시점도 미정인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