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 사고…"1명 사망·4명 사망추정"

입력 2025-11-07 10:15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7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4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 당국이 7일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당일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이 이날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1명은 구조대원과 의료진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현장에서는 사망이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이들도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추가 발견자 3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매몰자 중 남은 2명은 현재까지 매몰 지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2분께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0m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당시 철거 작업을 하던 9명 가운데 2명만 사고 초기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내시경 등의 각종 장비와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