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6일 한국경제TV에서 "최근 외국인 매도는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다"며 "중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은 환율이나 분위기가 아니라 한국 기업 이익 전망이 좌우하는데, 현재 이익 전망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위원은 "9~10월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체가 반도체를 집중 순매수한 외국인이었고, 10월에만 SK하이닉스가 약 60% 급등했다"며 "단기적으로 M7(빅테크) 변동성 등 불확실성 속에서 수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3거래일 외국인 현·선물 합산 매도 규모가 5조5천억원에 이르러 규모는 부담이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로 주도주 버팀목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 매도의 1차 원인은 차익실현이고, 환율은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아니다"며 "기업 이익 전망이 계속 상향되는 국면인 만큼 단기 수급 변동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위원은 "연말 코스피 4,200포인트 업사이드는 유효하다"며 "단기 변동성은 감내하되, 이익 상향 구간에서 주도 업종의 체력을 점검하며 대응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외국인 매도는 차익실현 성격이 강함, 중기 수급 핵심 변수는 환율이 아니라 이익 전망이며 현재 상향 추세임.
- 美빅테크 불확실성 속 수익 실현이 나타났지만 개인 저가매수로 주도주는 버티는 상태임.
- 연말 코스피 4,200포인트 업사이드는 유효, 단기 변동성은 감내하고 이익 상향 국면 속 주도 업종의 체력을 점검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