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홀딩스, CES 2026 사이버보안 부문 혁신상 수상

입력 2025-11-06 11:38


코스닥 상장사 사토시홀딩스(구 딥마인드플랫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서 자사의 양자보안 드론 플랫폼 ‘ARGUS-Q™’로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AI in Everything, Quantum Everywhere’를 주제로 전 세계 4300여개 기업과 12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킹과 신기술 협력의 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2025년 기준 행사 참가국 및 참관객 규모가 150여 개국, 약 14만 명 이상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이 양자암호내성(Post-Quantum Cryptography, PQC) 기술을 실전급 드론 체계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라며 "국가 방산·통신 기술이 양자보안 통신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ARGUS-Q™는 드론 관제 시스템을 넘어, 비가시권 및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밀한 자율 수색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보안 3D 스마트 플랫폼이다. 실시간 영상, 인공지능(AI) 탐지, 다수 드론 군집 제어 기능이 통합돼 재난, 군사, 환경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이전받은 PQC 암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십 대의 이기종 AI 드론 간 실시간 자율제어와 데이터 공유를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장하며, 모든 영상·센서·제어 신호는 종단 간 암호화돼 통신 탈취나 변조 없이 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PQC 암호화 기술을 통해 한국이 통신 독립성과 보안 주권을 확보하며, ‘양자보안 기반 글로벌 표준’으로 나아갈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드론 산업의 표준화, 수출 다변화, 공급망 안보 확보 측면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 출신 방산 전문가는 “한국이 드론의 ‘보안 표준’을 수출할 단계에 진입했다”며 “미국·이스라엘 중심의 글로벌 방산 기술 질서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CES 수상이 한국이 ‘양자보안 드론’이라는 신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ES 2026는 ARGUS-Q™ 플랫폼에 대해 “양자암호 통신을 기반으로 전장이나 미지의 위험 환경에서 수행되도록 설계된 관제 및 수색 드론 플랫폼"이라며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