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입력 2025-11-06 09:36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최고 혁신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CES 2026 혁신상에서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CES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각각 받았다고 6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다. CTA는 CES 출품작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2023년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과 77형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이 적용됐다.

웹OS는 2년 연속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울러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LG 스탠바이미 2',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