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뭔 난리"…주차장 3시간 넘게 '길막'

입력 2025-11-05 16:25


주차장 입구에 3시간 넘게 차량을 방치한 차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벤틀리 차량이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다른 주민들은 한동안 출구로만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으로 귀가하던 상황에서 "정문 쪽 공사로 인해 후문으로 돌아가달라"는 경비원 안내에 불만을 품고 후문 입구에 주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경찰이 가족에게 연락해 신고 접수 3시간 30분 만에 차량을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