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생명보험의 기본원리인 생명존중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근간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매년 862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헌 사업은 업계 공동과 생보사가 자체 추진하는 개별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지난 2007년 ‘생명보험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자발적으로 재원을 출연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출연금액은 총 6,114억 원으로 연평균 340억 원이다.
사회공헌위원회 산하 3대 운영기관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생명보험협회), 지정법인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 자살예방 지원, 고령화 극복, 공익확산, 사회적 배려대상 지원, 어린이·청소년 복지사업, 학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아암 환자, 고위험군 산모, 중증 뇌병변 장애인, 실명위기 노년층 등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운영,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다문화 가정, 보호종료 아동의 사회 자립 등을 지원했다.
또, 생활비,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경쟁으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로부터 스스로 벽을 치고 격리된 은톨이(은둔형 외톨이) 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음치유 플랫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의 전화' 운영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내 금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 중, 고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광화문, 부산 소재)를 활용해 체험형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엔 VR, 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관을 개관하고, 초등, 중·고등 뮤지컬 제작, 노년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연극 공연을 실시하는 등 연령별, 계층별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 불능시 잔여 대출금 상환을 보장하는 신용생명보험과 사회배려층 자녀를 대상으로 입원, 수술, 재해 등을 보장하는 어린이보험 등 지방자치단체에 특화된 상생생명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며, 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22개 생보사는 기업철학 및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공익사업,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 최근 5년간 총 2,612억 원(연평균 52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생명보험업계는 생명존중의 가치실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샅샅이 살피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금융이 전달되도록 금융보험교육, 공익확산 및 상생금융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