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코스닥 이동···"AI 소프트웨어·로봇주 주목" [전략적투자]

입력 2025-11-03 14:59


● 핵심 포인트

[배윤정 마이트리투자자문 대표]

-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 중이며, 이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원인일 가능성 있음.

- AI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실적 성장을 통한 진정한 AI 산업화가 필요하며, NAVER는 GPU 확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재개로 주목받고 있음.

- 로봇주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며, 특히 특정 기능에 특화된 펑션 로봇들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큼.

- 엔터주는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소비 회복에 따라 긍정적 전망이 있으며, JYP Ent.의 경우 PER이 낮아 추가 모멘텀 예상됨.

- 연말까지 코스닥 시장을 주도할 섹터는 반도체 관련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체인 내 수혜 종목을 주목해야 함.

● 외국인 투자자, 코스닥 이동···"AI 소프트웨어·로봇주 주목" [전략적투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 중이며, 이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윤정 마이트리투자자문 대표는 코스닥으로 외국인들이 몰리는 현상은 코스닥의 긍정적인 모멘텀보다는 코스피, 특히 대형주 중심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고 단기 급등했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 자체가 대형주 위주의 쏠림 현상이 강했으며, S&P와 러셀 지수를 비교했을 때 S&P는 17%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러셀은 11%에 그쳤습니다. 코스피는 1년 동안 54%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24% 상승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코스닥도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에서 우려되는 점은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반반씩 존재하며, 코스닥 내에서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주목해야 할 종목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실적 성장을 통한 진정한 AI 산업화가 필요하며, NAVER는 GPU 확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재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NAVER는 이번에 26만 개의 GPU를 확보했으며, 이 중 네이버 클라우드가 6만 개를 가져갔습니다. 나머지 삼성, 현대, SK가 나머지 GPU를 확보할 예정이며, NAVER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AI 모델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재개하려고 합니다. 이는 오라클, 아마존, 구글 등의 실적과 비교할 때 NAVER도 한국 내에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도약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봇주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며, 특히 특정 기능에 특화된 펑션 로봇들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에는 휴머노이드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공기청정기 등 특정 기능에 집중된 로봇들이 실제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로봇들이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터주는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소비 회복에 따라 긍정적 전망이 있으며, JYP Ent.의 경우 PER이 낮아 추가 모멘텀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코스닥 시장을 주도할 섹터로 반도체 관련주를 꼽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체인 내 수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