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익 8564억…전년비 79%↑

입력 2025-11-03 1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865억 원, 영업이익 8,56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79% 증가한 수치다. 지상방산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은 2조1,098억 원, 영업이익은 5,7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특히 국내 매출은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판매 등 주요 양산 사업 증가로 33% 신장한 9,129억 원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활성화에 따른 엔진 부품 A/M(After Market) 물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증가한 6,040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3조234억 원, 영업이익 2,898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8,077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3분기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잡힌 방산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4분기에도 자회사들과의 육해공 방산 시너지를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수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