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긴다...'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입력 2025-10-31 12:02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한강과 역사, 그리고 야경이 어우러진 대표 관광명소로 행주산성을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최근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을 정비하고 야간 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750m 구간의 무장애 데크길과 1.38㎞의 수변누리길을 연결한 이 구간은 한강 물결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져 낮에는 역사와 자연을, 밤에는 물길과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조명 조도 개선과 안전등 설치를 통해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했다.

행주산성 정상에서는 한강과 능곡 평야, 방화대교 불빛이 어우러지는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각광받는다.

시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에 야간 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19,465명이 방문했다.

행주산성에서 열리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강하구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장항습지, 일산대교까지 한강하구 전역을 잇는 대규모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었다.

특히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과 ‘한강방문자센터’는 생태체험과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홈페이지를 통해 장항습지 4D 감상, 전시 해설,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과 한강하구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