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란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도 출석한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밝혔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출석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6일 이 재판의 첫 공판기일과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에만 출석했고, 보석 청구가 기각된 이후 재판에는 세 번 연속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열린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도 출석했다.
그는 직접 발언 기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에게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을 투입한 건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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