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안전 없는 성장 없다"…GS건설 120여 곳 협력사 뭉쳤다

입력 2025-10-30 17:55
GS건설은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협력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GS건설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과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허 대표는 “협력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라며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GS건설은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 중이다. 이 패키지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 지원 ▲경쟁력 강화 ▲수평적 소통 강화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GS건설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 ‘찾아가는 안전혁신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매년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4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별도로 출연,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등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전, 상생, 정도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한다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