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초격차 생산기술 확보"…수소 동맹 만든다

입력 2025-10-30 17:39
장재훈 부회장, APEC CEO 서밋 참여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도 "수소 생태계 가속화"
<앵커>

이번엔 2025 APEC CEO 서밋이 열리고 있는 경주 예술의전당으로 연결해봅니다.

오늘 CEO 서밋에선 현대차그룹이 '수소산업의 리더'로 나서,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산업부 장슬기 기자 연결합니다. 장슬기 기자!

<기자>

APEC CEO 서밋이 열리고 있는 경주 예술의전당에 나와있습니다.

서밋 기간 15번째 세션을 맡은 국내 연사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입니다.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인 장 부회장은 오늘 "초격차 생산기술을 확보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를 넘어서 생산과 저장, 운송까지 완벽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수소전기차 모델도 최고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2029년까지 그린수소 양산기술에 대한 대규모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 부회장은 "수소생태계 확산을 위해 생산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 거점도 구축했다고요.

<기자>

현대차그룹은 오늘 오전 울산에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오는 2027년 준공 목표인 신공장은 국내 첫 연료전지 생산거점으로, 연 3만기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대폭 반영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까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기공식과 APEC 세션까지 마친 장 부회장은 저녁에 수소사업을 영위하는 SK와 두산 등 기업 대표들과 비공개 만찬 회동도 진행합니다.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동맹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APEC CEO 서밋이 열리고 있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