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 7,964억원…역대 최대

입력 2025-10-29 17:30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1조 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0%, 전년동기대비로는 37.6% 늘었다.

순영업수익은 8조 1,7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6조 7,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비이자이익은 1조 4,4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7%로 전 분기보다 1.74%포인트(p) 상승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0%로, 2분기 말(0.71%)보다 소폭 낮아졌다.

은행 연체율은 2분기 말 0.40%에서 3분기 말 0.36%로, 카드 연체율은 1.83%에서 1.80%로 각각 하락했다.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12.92%로 전 분기보다 0.1%p가량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연말 목표치인 12.5%는 물론이고 중장기 목표인 13% 조기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7,3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줄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 2,933억원으로 9.2% 감소했다.

우리금융은 "4분기부터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에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그룹 성장 모멘텀과 수익성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