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해공항 도착…1박 2일 일정 개시

입력 2025-10-29 11:46
수정 2025-10-29 12:01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도쿄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서 오전 11시32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방한으로, 현직 미국 대통령 자격으로는 1기 정부 때인 2017년 11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서울 방문과, 2019년 6월 서울 한미정상회담 및 판문점 방문 이후 세 번째다. 그의 이번 내한은 2017년 국빈 방문 이후 8년만의 국빈 방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로 이동한다.

경주에 도착하면 먼저 세계 기업인들과 만나고,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 관세협상이나 동맹 현대화 등 핵심 현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공식 만찬을 끝으로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 뒤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 만에 회담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기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을 할 수 있을지에도 전 세계에의 이목이 쏠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