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4,070선도 돌파…JP모건 "1년 내 5000" [마켓인사이트]

입력 2025-10-29 11:09
수정 2025-10-29 11:23
장중 최고치 경신 4,078.99 JP모건, 1년 내 코스피 5,000


코스피가 장중 4,070선까지 오르며 실시간으로 역대 최고치를 쓰고 있다. JP모건은 12개월 내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3p(1.27%) 오른 4061.54에 개장했다. 4000선을 돌파했던 지난 27일의 장중 최고치 4,042.83을 이틀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후 변동성을 키우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듯 했으나 오전 11시로 다가가면서 4,070선까지 넘어섰다.

정규장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11조3,834억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대 상승을 보이며 장중 55만2천원까지 터치했다.

간밤 미국 정부가 웨스팅하우스와 800억달러(약 115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는 8%, 현대건설은 7%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에서 개인은 2,141억원, 외국인은 2,0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4,4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 5000 달성 전망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JP모건은 전날(28일) '코스피 5000 달성 유력(KOSPI 5000 on the Cards)'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12개월 기준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5000으로 상향하고, 강세 시나리오 하에서는 600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KB증권도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을 통해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5,000포인트로 상향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 美 셧다운으로 일부 유동적

-APEC CEO 서밋 (28일~31일)

-케이조선 매각 예비입찰 (29일)

-SK하이닉스·우리금융·삼성전기·두산에너빌리티 실적 (29일)

-202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29일 낮)

-美 보잉·버라이즌 실적 (29일 밤)

-美 MS·메타·알파벳 실적 (30일 새벽)

-美 FOMC 결과 (30일 새벽)

-현대차·키움증권·SK텔레콤 실적 (30일)

-日 BOJ 기준금리 결정 (30일 낮)

-美 3분기 GDP 예비치 (30일 밤)

-ECB 기준금리 결정 (30일 밤)

-美 애플·아마존닷컴 실적 (31일 새벽)

-APEC 정상회의(31일~1일)

-LG화학·현대건설·한화시스템 실적(31일)

-美 9월 개인소비지출(PCE) (31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