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4사, '희비' 엇갈려…"공연 모객 증가에도 실적 부진"

입력 2025-10-28 14:56
수정 2025-10-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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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위원은 28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엔터주의 경우 하이브 실적 부진 우려가 대장주 프리미엄을 깎아 기간 조정을 길게 만들었다"며 "다만 하이브를 제외한 엔터3사 3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연 모객과 음반 판매 등 본업 이익은 견조했지만, 신인 론칭 관련 일회성 비용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3분기에 코르티스 론칭과 연내부터 순차 데뷔가 예상되는 남미권 두 팀 준비 비용이 반영됐고, 두 항목 합산 최소 200억원 수준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됐다"며 "이로 인해 펀더멘털 대비 실적 체감이 낮아지며 상대적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위원은 "하이브의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약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신인 데뷔에 따른 대규모 비용이 없었던 타사는 전반적으로 개선세다"며 "YG는 300억원대 초반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JYP는 503억원, SM은 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연초 대비 급락은 아니지만 다른 섹터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뒤처진 것이 사실"이라며 "대장주의 일회성 비용 소강과 이익 가시성 회복이 확인되면 밸류 재평가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 핵심 포인트

- 엔터주의 주가는 3분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공연 모객은 늘었지만 실적이 좋지 않다는 평가 때문임.

- 하이브는 3분기에 신인 그룹 관련 비용 지출로 인해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고, 최소 2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 반면 하이브를 제외한 와이지(YG), 제이와피(JYP), 에스엠(SM) 등은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며, 특히 SM은 두 배 넘는 이익 성장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