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AI 대전환' 속도…서용석 KAIST 교수 초빙 강연

입력 2025-10-27 17:28
올해 2000명 대상 교육…전문가 100명 양성 목표


국세청이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1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미래학 분야 권위자인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초빙해 'AI 대전환, 국세청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과 혁신'을 주제로 27일 강연을 실시했다.

국세청은 KAIST와 협력해 올해 안에 완수할 3단계 AI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AI 기본교육을 시작했고, 이번 전략 특강에 이어 다음달에는 전문관 양성을 위한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국세청의 AI 대전환은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를 완전히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AI 인사이트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