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0만전자'에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주가를 자극했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지수 상승폭 확대로 이어졌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400억원 어치를, 기관이 2,3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7,9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돌파, 이후에도 추가 상승폭 확대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200원(3.24%) 오른 10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첫 '10만전자'를 찍었다.
SK하이닉스 역시도 4.90% 강세 마감했으며, HD현대중공업(5.05%), SK스퀘어(7.56%), KB금융(3.69%), 한화오션(3.33%) 등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62포인트(2.22%) 오른 90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